THE SELBY HOUSE
Design Period: 2017. 04. 27 - 2017. 10. 29
Client: Daelim Museum
Task: Exhibition Design
Location: Seoul, South Korea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전 개최!
일상 자체가 창의적 결과물로 이어지는 가장 ‘셀비다운’ 라이프 스타일을 들여다볼 수 있는 토드 셀비의 거실과 침실, 작업실을 재구성한 셀비의 방과, 작가의 어릴 적 꿈과 기억이 하나로 응집되어 환상적인 에너지로 폭발하는 셀비의 정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사진은 나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세계를 여행하며 독특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줍니다.
내 사진들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것은 내가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서 얻은 깨달음과 영감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림으로 대상을 똑같이 재현해 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리는 모든 것들에 나만의 색깔과 개성, 미학, 즐거움,
그리고 순수한 에너지를 담아내는 것이 나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프레임 위의 일러스트레이션들은 각 사진의 주제를 잘 설명할 뿐만 아니라,
나만의 환상과 창의성을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작업은 뉴욕과 LA를 여행하던 중 마주쳤던 것들과 떠오른 생각들이 담겨 있는 일종의 타임캡슐입니다.
나의 작업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는데,
주로 유년시절과 살던 집, 작업실
그리고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그날 밤 나는 엔진 통 옆에서 잠이 들었고, 말도 안 되는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나는 정글에 혼자 남았고,
서로 다른 색의 나무들로 만든 것 같은 알록달록한 나무판자들이 뒤덮인 길을 걸었다.
저 멀리 반복적인 북 소리와 거대한 원숭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