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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OJANCHI 2019

Project : 2018
Client: 문화역 서울 284
Location: Seoul, South Korea

최장원 〈비정형의 문들〉


문은 건축의 여러 요소 중 유일하게 움직임이 허락된 사물이자 특별한 순간을 위한 경계이다.

문은 때로는 벽이 되고 닫힘이 전제된 열림이 되기도 하며 빛과 바람, 풍경, 사람들의 움직임처럼 비정형적인 것들을 담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최장원은 〈비정형의 문들〉을 통해 문의 구조적 특징을 재해석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평면과 입체를 혼합하여 타이폴로지를 구축함으로써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문이 아닌, ‘빛과 소리’를 이용하여 ‘열림/닫힘/그 사이’를 보여준다.

 

〈비정형의 문들〉은 지속해서 변화하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또 다른 유형의 타이포그래피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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